올해는 김시우를 마스터스에서 볼 수 없게 됐다. 김시우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마스터스 그린을 밟았다.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파72·743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950만 달러) 2드.
김시우는 이날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합계 1오버파 145타 공동 94위로 컷탈락했다.
발레로 텍사스 오픈은 마스터스에 앞서 열리는 PGA 투어 마지막 대회다. 마스터스 출전권이 없는 선수는 이 대회에서 우승해야 출전 티켓을 손에 쥘 수 있다.
김주형은 2타를 잃어 합계 4오버파 148타를 쳐 공동 126위로 부진해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김주형은 지난해 연말 세계 랭킹 21위에 올라 전년도 연말 세계랭킹 50위 조건을 충족해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2023년 디오픈 우승자인 브라이언 하먼(미국)은 이틀 연속 6타씩 줄여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쳐 키스 미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시동을 걸었다.
첫날 9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샘 라이더(미국)는 2타를 잃어 합계 7언더파 137타 맷 월레스(잉글랜드), 히사츠네 료(일본) 등과공동 3위로 밀려났다.
컷탈락 위기에 놓였던 해리 힉스(미국)는 6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쳐 무려 77계단이 껑충 뛰면서 본선에 올랐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1타를 잃어 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전날 공동 4위에서 김찬(미국) 등과 공동 22위로 밀려났다.
전날 75타를 쳐 공동 120위였던 리키 파울러(미국)는 버디 8개, 보기 1개로 7타를 몰아쳐 공동 22위로 껑충뛰며 기사회생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합계 3언더파 141타로 토니 피나우(미국) 등과 공동 37위에 랭크됐다.
스포티비 골프&헬스는 6일 오전 2시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Copyright ⓒ 골프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