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관세전쟁 점화…뉴욕증시 5%대 폭락 금융시장 ‘패닉’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미·중 관세전쟁 점화…뉴욕증시 5%대 폭락 금융시장 ‘패닉’

투데이신문 2025-04-05 10:49:05 신고

3줄요약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사진=위키피디아/뉴시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사진=위키피디아/뉴시스]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관세 폭탄에 요동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 상호관세 조치 발표에 중국이 보복관세로 맞불을 놓으면서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2020년 팬데믹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31.07포인트(5.50%) 급락한 3만8314.8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322.44포인트(5.97%) 하락한 5074.08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962.82포인트(5.82%) 빠진 1만5587.79로 각각 마감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4.37% 떨어졌다.

관세 충돌은 지난 2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요 무역국을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촉발됐다. 이후 중국이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34%의 고율 보복관세를 선언하고, 희토류 수출 통제 등 비관세 조치까지 동원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폭발적으로 커졌다.

여기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통화정책의 적절한 경로가 어떻게 될지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며 관망적 태도를 보이면서 투매가 지속됐다.

업종 구분 없는 투매가 이어진 가운데, 시가총액 1위 애플과 AI 반도체 대표주 엔비디아는 각각 7.3% 급락했다. 테슬라는 무려 10.5% 떨어졌고, 메타플랫폼도 5% 하락하며 대형 기술주 대부분이 급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이날 발표된 3월 고용지표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음에도, 관세가 촉발한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가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심리를 자극했다.

무역전쟁의 현실화와 중앙은행의 신중한 스탠스, 여기에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까지 겹치며 시장은 다시 ’패닉 모드‘에 돌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책은 변하지 않는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시장의 불안정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