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호가 소년의 이미지를 벗고 남성미를 강조한 첫 미니앨범 '원'(ONE)을 발표했다. "'남자'로 보이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남성미 있는 곡으로 준비했습니다. 경연 프로그램에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종합선물세트 같은 앨범이 됐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하며, 이번 앨범이 그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최수호는 2020년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 주목받기 시작해, 이후 TV조선 '미스터 트롯 2'와 MBN '현역가왕 2' 등 다양한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동안 귀엽고 순수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그는 이번 앨범에서 강렬한 눈빛과 가죽 재킷을 착용하며 한층 성숙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트로트 장르가 아이돌 음악에 비해 팬의 연령대가 높다"며 "저도 이제 성인이니 '소년 같다' 혹은 '귀엽다'는 반응보다 멋진 무대로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변화를 시도한 이유를 밝혔다. 이러한 변신은 '현역가왕 2'의 '나불도 연가' 무대에서도 엿볼 수 있었으며, 최수호는 이 무대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앨범 '원'에는 타이틀곡 '끝까지 간다'를 비롯해 소년의 순수한 사랑을 담은 '꿈속을 걸어가요', 팬 송 '같이한 우리', 그리고 '미스터 트롯 2'에서 선보인 '조선의 남자' 2025년 버전 등 여섯 곡이 수록됐다. 특히 '끝까지 간다'는 플라밍고 기타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비트가 어우러진 라틴 댄스곡으로, 최수호의 새로운 도전이 돋보인다.
그는 국악 판소리를 배운 경험을 살려 이번 앨범에 국악 구음을 도입부에 활용했다. "판소리를 익혀 노래의 감정 표현이나 기교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러한 경험이 트로트 '사모곡' 등 감정 이입이 필요한 곡을 부를 때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최수호는 "한 장르만 잘해서는 안 된다"며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트로트도 너무 좋아하지만,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가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단독 콘서트를 여는 꿈을 키우고 있으며, "제가 생각하는 성공은 몇천석 규모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여는 겁니다. 꿈은 크게 가지라지만 단계별로 차차 밟아 나가고 싶어요. 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를 때 제가 살아 있음을 느끼기에 빨리 전국 투어를 하고 싶습니다." 라며 포부를 밝혔다.
Copyright ⓒ 경기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