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KKKKKKK' 부상 투혼 키움 하영민 "하도 맞아 내구성이 생겼는지(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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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KKKKKKK' 부상 투혼 키움 하영민 "하도 맞아 내구성이 생겼는지(웃음)"

STN스포츠 2025-04-05 0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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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투수 하영민. 고척=사진┃이형주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하영민. 고척=사진┃이형주 기자

[STN뉴스=고척] 이형주 기자 = 하영민(24)이 부상 당시에 대해 이야기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4일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키움 선발 하영민이 6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펼쳤다. 탈삼진은 무려 7개나 잡아냈다. 3회초 박민우의 타구에 맞았지만 부상 투혼을 발휘한 승리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경기 후 하영민은 먼저 부상 당시에 대해 "하도 맞아서 내구성이 생긴 것 같다. 금방 괜찮아졌다. 처음에는 너무 아팠다. 통증이 가라 앉을 때까지 기다렸다. 바로 일어나려했는데 조금 더 쉬어 힘이 풀리긴 하더라"라고 돌아봤다. 

이어 "'점수 주지 말자'라는 마음으로 임했다. 그러다보니 좋은 투구가 나왔던 것 같다. (피칭 디자인에 있어서는) 오늘 커터 비중을 올렸다. 포크볼도 던졌다. 포수 (김)건희의 리드를 따랐는데 덕분에 삼진도 많이 잡고, 위기도 극복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승부처였던 5회초 박민우를 삼진 처리 한 것에 대해 "ABS 덕을 본 것 같다. 낮게 보고 던졌는데 높게 갔다. 운이 좋게 라인에 걸치면서 삼진을 잡게 됐다"라고 회고했다. 

이번 경기에서 하영민은 삼진을 7개나 뽑아냈다. 하영민은 "탈삼진을 만드는 재미가 물론 있다. 하지만 내가 삼진을 많이 잡는 투수라기보다 맞춰잡는 투수에 가깝지 않나. 범타 유도를 목표로 하며 나름대로 던지다보니 잘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하영민은 "(개인적인 기록보다) 팀 연패를 끊어서 좋다. 앞으로도 팀의 승리를 위해, 이기기 위해 던질 것이다. 오늘처럼 최대한 점수를 안 주려고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하영민.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투수 하영민. 사진┃키움 히어로즈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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