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올해 한국 여행 갈꺼에요."
지난 2월 인도네시아에선 만난 이들은 올해 한국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과 또는 친구와 한국여행을 떠날 예정이라며 한국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같은 한국여행 선호를 드러내듯 지난 2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14만명을 기록, 코로나19 이전의 약 94.7%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도 10.5% 증가한 수치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년 2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3만8,408명으로, 지난 2019년 동월 대비 94.7% 수준까지 회복했다.또 전년 동월((103만244명) 대비 10.5% 증가했다.
2월 한국을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중국으로, 34만1천명이 방문했다. 그 뒤를 이어 일본(22만4천명), 대만(12만명), 미국(7만2천명), 베트남(5만1천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일본 관광객은 105.3%로 코로나 전보다 더 많이 한국을 찾았다. 중국 관광객은 2019년 같은 달의 75.2% 수준까지 회복했다.
또 아중동시장이 코로나19 이전 2019년 동월대비 111.0%, 구미주시장은 106.7% 회복했다.
전년 동월 대비 필리핀 관광객은 45.7%, 베트남 관광객 29.3%, 인도네시아 26.2%, 대만은 24.1%, 일본 22% 증가했고, 미국도 15.7% 늘었다.
지난 2월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262만5634명으로, 전년동월보다 4.5% 증가했다. 이는 2019년 동월보다 0.3%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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