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와 FC서울의 맞대결 일정이 변경됐다.
프로축구연맹은 “광주의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참가에 따라 K리그1 9라운드 서울과 광주 경기 일정을 변경한다고 알렸다”고 3일 발표했다.
애초 두 팀의 경기는 4월 20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광주의 ACLE 참가로 하루 앞당긴 19일 오후 7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동일하다.
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광주는 오는 25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ACLE 8강을 치른다. 단판 승부로 진행되며 이 경기 승리 시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대결 승자와 결승을 두고 격돌한다.
ACLE 동아시아 지역 리그 스테이지 4위에 오른 광주는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16강에 오르며 자존심을 세웠다. 앞선 16강 1차전에서 비셀 고베(일본)에 0-2로 졌지만, 2차전에서 3-0으로 이기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저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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