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갤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개막전에서 제구력 난조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잭 갤런(30,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최강 뉴욕 양키스 타선에게 무려 삼진 13개를 잡아냈다.
애리조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잭 갤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여러 선수가 화제의 어뢰 배트를 사용하며 놀라운 파괴력을 자랑하고 있는 뉴욕 양키스 타선을 말 그대로 압도한 것.
뉴욕 양키스는 지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3연전에서 14실점에도 불구하고 무려 36점을 얻으며, 시리즈를 스윕한 바 있다.
잭 갤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갤런은 실점 위기에서 제이슨 도밍게스와 벤 라이스를 2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날 무실점 퀄리티 스타트의 시작을 알렸다.
큰 위기를 벗어난 갤런은 3회부터 5회까지 3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고, 6회에는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이 나왔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잭 갤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갤런은 이날 홈런왕 애런 저지를 상대로 3연속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지난 개막전의 부진을 완벽하게 씻어냈다고 볼 수 있다.
잭 갤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갤런은 시즌 첫 승을 거뒀으며, 평균자책점은 9.00에서 3.38로 하락했다. 반면 카를로스 로돈은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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