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가 이적설에 직접 “할 말 없는데?” 답했는데…“여전히 50대 5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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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이적설에 직접 “할 말 없는데?” 답했는데…“여전히 50대 50” 전망

인터풋볼 2025-04-03 10: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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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의 이적 가능성이 존재한다.

영국 ‘TBR 풋볼’은 2일(한국시간) “뉴캐슬은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한 뒤 구름 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현재 많은 팬의 마음 한구석엔 불안한 문제가 있다. 이삭의 미래를 여전히 불투명하다”라고 보도했다.

이삭은 뉴캐슬을 대표하는 공격수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합류해 빠르게 주전 자원으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엔 40경기 25골 2도움을 몰아치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올 시즌엔 34경기 24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아스널이 이삭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으로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아스널은 이삭을 영입 1순위로 삼았다. 다만 뉴캐슬이 이적료로 최소 1억 5,000만 파운드(약 2,873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이삭은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부인했다. 그는 “할 말이 많지 않다”라며 “나는 뉴캐슬에서 상황에 대해 여러 번 이야기했다. 내가 이 도시와 구단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이곳에서 얼마나 기분이 좋은 지 이미 여러 번 언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난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뉴캐슬을 위해 뛰고 싶을 뿐이다. 지금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더 좋은 성적을 거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고 싶다.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다른 전망을 내놨다. 그는 “벤자민 세스코는 영입 목록에 남아 있는 옵션이다. 그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영입 대상자 중 한 명이었다. 아스널은 RB 라이프치히와 접촉하려고 했지만 몇 번의 통화 뒤 영입이 어렵다는 걸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로마노 기자는 “하지만 여름에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난 세스코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거락 예상한다”라며 “이삭은 여전히 50대 50상황이다. 완전히 다른 경우다”라고 덧붙였다. 이삭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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