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컵’ 버렸다간 피눈물 난다…무려 800만 원짜리 이 ‘명품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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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컵’ 버렸다간 피눈물 난다…무려 800만 원짜리 이 ‘명품백’

소다 2025-04-03 10:2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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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홈페이지.


이 ‘컵’을 모르고 버렸다가는 피눈물을 흘릴 수 있다. 무려 800만 원짜리 가방을 버린 것이기 때문이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신상 클러치백이 패션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9AM 클러치’라고 불리는 발렌시아가의 이 신상백은 테이크아웃 커피 컵처럼 생긴 클러치 가방이다. 미국에서는 5750달러(한화 약 840만 원), 영국에서는 4350파운드(한화 약 821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807만 원에 판매 중이다.

가방의 외부는 카프스킨(송아지 가죽), 내부는 나파 램스킨(양가죽)으로 제작됐다. 비록 컵 모양이지만 액체를 담을 수는 없다.

이 클러치백은 제프 베조스 아마존 회장과 6월에 결혼할 로런 산체스가 들고 나와 화제가 됐다. 처음에 사람들은 그가 일반 종이컵을 들고나온 줄 알았지만, 컵에 새겨진 ‘발렌시아가’ 로고를 보고 가방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발렌시아가 홈페이지.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스타일리시한 가방”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다른 이들은 “저런 걸 왜 사냐”라며 비판했다.

레딧(Redit)의 한 사용자는 “나도 저런 재미있는 디자인의 가방을 좋아하긴 하지만, 저건 그냥 어리석은 소비다. 누가 이걸 돈 주고 사냐”고 했다. 또 다른 이들은 “800만 원을 허세스럽게 버리고 싶다면 저렇게 하면 되겠네” “돈 많고 취향 없는 사람들이 소비하는 법”이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발렌시아가는 종종 독특한 디자인으로 논란을 일으켜 왔다. 이전에도 쓰레기봉투, 감자칩 봉투 모양의 가방과 지갑을 출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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