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트롯3 가수 채수현이 제19회 진해군항가요대전 무대에 오른다. 따뜻한 음색과 진심 어린 가사로 관객의 마음을 어루만져온 그녀는 이번 무대를 통해 최근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이어진 대형 산불로 많은 이들이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고 아픔을 겪고 있는 가운데, 채수현은 “작은 노래 한 곡이지만, 제 무대가 누군가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진심을 담은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녀는 “이렇게 의미 있는 자리에 초청해 주신 주최 측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음악이 가진 힘을 다시 한번 믿고, 따뜻한 봄날 진해에서 여러분과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입니다”라고 전했다.
무대에 함께 오를 다른 가수들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이번 대전에 참가하는 모든 분들이 정말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무대 위에서 각자의 빛을 마음껏 발할 수 있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채수현은 이번 무대에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자작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감성 짙은 그녀의 음악이 벚꽃 흐드러지는 진해의 봄밤을 더욱 따뜻하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19회 진해군항가요대전은 4월 3일 오후 1시 진해 중원로터리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지역을 넘어 전국 각지의 실력파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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