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의 중요성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아침을 왜 먹어야 하는지, 어떤 음식을 먹어서는 안 되는지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아침 식사가 중요한 이유는 그날 하루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식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침에 두뇌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면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식으로 뇌를 예열해 그날 하루 머리가 쌩쌩 돌아가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 두뇌를 깨우는 아침 식단 TOP 3를 소개한다.
1. 훈제 연어+계란 프라이
훈제 연어와 채소를 볶고, 그 위에 계란 프라이를 올리면 훌륭한 아침 식사가 된다. 연어의 고소한 풍미와 신선한 채소, 거기에 계란의 담백한 맛이 어우러져 조금 심심하지만 든든한 한 끼로 완성된다.
이 식단의 구성을 살펴보면, 연어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뇌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주며, 계란에 풍부하다고 알려진 콜린 성분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효능이 있다.
연어와 계란에 포함된 단백질과 채소의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올려주기 때문에 점심까지 든든하게 버틸 수도 있다.
2. 믹스넛+요거트
플레인 요거트에 호두,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을 넣은 매우 간단한 식단이다. 언뜻 보기에는 매우 단순하지만 고소하고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일품인 견과류와 새콤하면서도 꾸덕한 요거트가 훌륭하게 어우러져 맛있는 아침 식사가 된다. 포만감 또한 생각 이상으로 커 만족스럽다.
이 식단의 구성을 살펴보면, 요거트에는 단백질과 비타민B12가 풍부해 뇌 세포 대사에 도움을 주고, 요거트 속 유산균이 소화 기능을 개선시켜줘 간접적으로 두뇌 건강에 좋은 효능이 있다. 포만감을 올려주는 것은 덤이다.
두뇌의 모양을 닮아 예로부터 뇌 건강에 좋을 것이라고 알려진 호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뇌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으며, 기억력과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에도 효능이 있다.
3. 베리·치아씨드·민트 스무디
블루베리, 라즈베리와 같은 베리류와 치아씨드, 거기에 민트를 더한 스무디 한 잔은 베리의 상큼한 맛과 치아씨드의 톡톡 터지는 식감, 민트의 향긋한 향이 어우러지며 깔끔한 한끼 식사로 완성된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이 식단의 구성을 살펴보면, 베리류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는 기억력과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고, 치아씨드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어 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
향긋한 민트는 소화 기능과 뇌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으며, 잠 기운을 쫓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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