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마스 뮐러와 바이에른 뮌헨의 이별이 다가오고 있다.
뮌헨 소식에 능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주 뮌헨 보드진과 뮐러 사이에 마지막 회담이 있을 예정이다. 그러나 이미 뮐러의 끝은 뮌헨에 의해 결정됐다. 이제 뮐러는 은퇴할지, 이적할지 선택해야 하며 뮌헨은 클럽 최다 출전 기록 보유자 뮐러에게 그에 맞는 작별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뮐러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까지 재계약이 체결되지 않았고 최근 들어 뮐러의 거취에 관한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이별이 확정적이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달 31일 "뮌헨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뮐러와 결별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빌트', '키커'의 보도에 따르면 뮐러는 뮌헨에서 계속 뛰고 싶어 했지만 뮌헨은 새 계약을 제안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안에 공식적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하며 공신력이 꽤나 높다.
뮌헨 소식 관련해서 공신력이 높은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도 뮐러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뮌헨과 뮐러의 마지막 만남은 이번 주 예정되어 있다.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새 계약 체결 없이 뮐러는 뮌헨을 떠난다. 아마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끝난 이후다. 뮌헨은 급여 절감을 원하는데 뮐러는 한 시즌 더 뛰고 싶어했다. 뮐러가 당장은 다른 나라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뮐러의 높은 주급을 원하지 않았다. 32만 7천 유로(5억 2천만)로 분데스리가 전체 6위이며 뮌헨 내 6위다. 1989년생으로 나이가 많고 점차 에이징 커브가 오면서 기량이 하락하고 있는데 높은 주급을 주기는 원치 않았던 모양이다. 이번 시즌 점점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있고 명백한 백업이다. 해리 케인이 오면서 최전방 공격수 자리가 없어졌고 킹슬리 코망, 마이클 올리세 등 여러 젊은 선수들에게 밀려 출전 시간이 많이 적다. 리그 22경기에 나섰는데 출전 시간은 857분에 불과하다.
뮐러가 이대로 떠나는 것이 확정인데 많은 뮌헨 팬들은 슬퍼할 듯하다. 뮐러는 뮌헨에서 741경기를 뛰면서 247골 273도움을 기록했고 분데스리가 우승 1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2회, DFB-포칼 우승 6회, 독일 슈퍼컵 우승 8회 등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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