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3부 빌레펠트가 ‘디펜딩 챔피언’ 레버쿠젠 잡았다!...“오늘 밤 이 도시에서 아무도 잠들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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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3부 빌레펠트가 ‘디펜딩 챔피언’ 레버쿠젠 잡았다!...“오늘 밤 이 도시에서 아무도 잠들지 않을 거야”

인터풋볼 2025-04-02 10: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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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독일 DFB-포칼에서 대이변이 일어났다. 독일 3부리그 소속 빌레펠트가 레버쿠젠을 꺾었다.

빌레펠트는 2일 독일 빌레펠트에 위치한 쉬코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DFB-포칼 4강에서 레버쿠젠에 2-1 승리했다. 빌레펠트는 슈투트가르트와 RB 라이프치히 맞대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레버쿠젠의 압승이 예상됐다. 레버쿠젠은 DFB-포칼 디펜딩 챔피언이다. 게다가 지난 시즌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빌레펠트는 독일 3부리그 소속팀이다. 객관적인 전력 차이가 엄청났다.

빌레펠트는 5-4-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그로도브스키, 뵈를, 코보즈, 슈렉, 사렌렌 바지, 오피, 그로써, 루소, 슈나이더, 하그만, 커스켄이 출격했다.

레버쿠젠은 3-5-2 전형으로 맞섰다. 쉬크, 아들리, 그리말도, 팔라시오스, 자카, 안드리히, 프림퐁, 인카피에, 타, 무키엘레, 흐라데키가 선발 출전했다.

예상대로 선제골은 레버쿠젠의 몫이었다. 전반 17분 그리말도의 코너킥을 아들리가 헤더로 연결했다. 이어 타가 문전에서 가볍게 밀어 넣으며 빌레펠트 골망을 흔들었다.

빌레펠트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전반 20분 뵈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레버쿠젠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잡아 날린 슈팅이 그대로 동점골로 이어졌다.

전반전 종료 직전 빌레펠트가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오피의 프리킥을 그로써가 마마무리하며 레버쿠젠 골문을 뚫었다. 빌레펠트가 2-1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양 팀이 공방전을 펼쳤다. 빌레펠트는 3회, 레버쿠젠은 5회 슈팅을 날렸으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빌레펠트의 2-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3부리그 빌레벨트가 디펜딩 챔피언 레버쿠젠을 꺾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경기 후 빌레벨트 미헬 크니아트 감독은 “우리는 경기 내내 앞장서 있었기 때문에 운이 필요하지 않았다”라며 “평소에는 선수들과 술을 마시지 않지만 오늘만 예외로 하겠다. 오늘 밤엔 이 도시에서 아무도 잠들지 않을 것”이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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