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월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앞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사진=뉴스1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오는 4일로 확정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연관된 이른바 '이재명 테마주'들이 1일 장중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 기준 오리엔트정공은 전일 대비 29.92% 급등한 1만307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리엔트정공은 이재명 대표가 어린 시절 근무한 시계공장으로, 과거 대선 출마 선언지로도 알려져 ‘이재명 테마주’로 꼽힌다.
이 외에도 형지글로벌과 형지I&C, 오리엔트바이오, 동신건설 등 관련 종목들이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거나 급등세를 보였다. 형지I&C는 29.08%, 오리엔트바이오는 29.42%, 동신건설은 27.87% 상승했다.
이번 주가 급등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일정이 확정되면서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주식시장에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헌재는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윤 대통령 탄핵 선고기일이 4일 오전 11시로 지정되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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