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원대한(팀 루트개러지)이 30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길이 3.908km, 77랩=300.916km)에서 열린 2025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개막전의 주인공이었다.
예선은 최고 클래스인 INGT1 클래스의 김현석•원대한이 1분 46초740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고, 팀메이트인 김요셉•임형수에 이어 이혜리•김태환(오버리미트)이 각각 2, 3그리드에 자리잡았다.
롤링스타트로 진행된 결선 스타트 순간 퍼스트 드라이버로 나선 원대한이 순간 멈칫, 잇따라 길을 열며 3위까지 밀렸다. 하지만 곧 전열을 가다듬고 페이스를 끌어올려 김태환에게 다가갔고 3랩에서는 추월을 성공시켰다. 4랩에서는 김요셉을 돌려세우고 순위를 회복했다. 이후 피트스톱을 제외하고 레이스를 리드한 끝에 체커기의 주인공으로 개막전을 장식했다.
원대한은 "스타트 순간 기어 변속를 실수해 밀려나며 순간 아찔했다하지만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레이스를 풀어간 게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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