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전 의원, 한 건물서 숨진 채 발견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총선 불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지형 기자 |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사망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은 전날(31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 부검 여부를 결정하기에는 이르다”고 전했다.

앞서 장 전 의원은 부산 모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준강간치상의 성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올해 1월 고소돼 조사를 받고 있었다.

다만, 장 전 의원 측은 A씨가 주장하는 성폭행 사실이 전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또 지난달 28일 경찰 소환 조사 때도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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