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모두 가짜 증거" 눈물의 기자회견··· 故 김새론 유족·가세연 상대 120억대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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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모두 가짜 증거" 눈물의 기자회견··· 故 김새론 유족·가세연 상대 120억대 소송

비하인드 2025-04-01 08:26: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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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배우 김수현이 3월 31일 서울 상암동 한 호텔에서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 등 사생활 논란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수현과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의 김종복 변호사가 참석했다.

굳은 표정으로 등장한 김수현은 "죄송하다"라며 90도로 인사를 한 후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이날 김수현은 "오늘은 또 무엇을 폭로하고 왜곡해서 저를 살인자로 몰아갈지 두렵다"라면서도 "강요에 못 이겨 거짓을 진실이라고 한다면 저는 인간 김수현으로서 뿐만 아니라 스타 김수현 김수현에게 믿음과 사랑을 준 모든 분들을 배신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카톡에 대해 검증 절차를 밟은 것처럼 유족 측이 증거로 내세우는 모든 것들에 대해 수사 기관을 통하여 철저히 검증할 수 있는 절차를 밟겠다.유족 측이 가진 증거가 정말 진실이라면 수사기관에 모든 자료를 제출하고 법적인 절차를 통해 검증받을 것을 요청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수현은 "제가 한 일은 한 것이다. 그에 대해서는 어떤 비난도 다 받겠다. 하지만 하지 않은 것은 하지 않은 것이다. 지금도 지금도 저를 믿어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서 그것만큼은 밝히고 싶다. 믿어달라고 하지 않다. 꼭 증명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후 김수현 측 법률 대리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수현 배우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관계자들에 대한 형사 고소 및 민사 소송을 결정했다"라며, 고 김새론 유족 측과 성명 불상의 이모, 그리고 가세연을 상대로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이와 함께 12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자회견에서 질의응답을 받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제는 사법기관의 판단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므로,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진실을 가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가세연은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고인이 15세 때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곧바로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으나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입을 맞추는 사진과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 등이 공개되자,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성인이 된 이후 1년여간 교제했으며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유족 측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 미성년자 당시부터 교제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카톡 자료와 함께 생전에 쓴 편지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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