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판다면서’ 맨유, 가르나초 이적료 950억 책정...첼시+나폴리+아틀레티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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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판다면서’ 맨유, 가르나초 이적료 950억 책정...첼시+나폴리+아틀레티코 관심

인터풋볼 2025-03-31 12:17: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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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이적료가 공개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Utddistrict’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하여 “맨유는 가르나초의 이적료를 낮추어 5,000만 파운드(950억)로 책정했다. 이러한 소식에 더해 현재 3개의 팀이 가르나초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언급한 3개의 팀 중 첫 번째는 나폴리였다. 나폴리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가르나초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났고 그의 대체자로 가르나초를 낙점했다. 맨유에 실제로 제안까지 마쳤으나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가르나초의 요구도 들어주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조아니 마나 나폴리 스포츠 디렉터는 “우리는 맨유를 만났다. 매우 중요한 제안을 했고 그들의 제안에 가까이 다가갔다”라며 맨유의 요구액에 어느 정도 부응했다고 말하면서 “7월이 아닌 1월에 프리미어리그를 떠나는 것에 대해서 가르나초는 재정적으로 만족스러운 제안을 받고 싶었을 거다. 지금 당장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라커룸에서 평균적인 급여를 받는 선수들이 많은데 중간에 높은 급여를 받는 젊은 선수를 데려오는 건 옳지 않은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나폴리 외에 두 팀은 첼시와 아틀레티코였다. 첼시도 겨울 이적시장서 가르나초와 연결됐었다. 가르나초의 에이전트가 첼시 홈 경기장에 찾아가 경기를 직관한 것도 알려지면서 가르나초의 첼시 이적설은 더욱 커져만 갔다. 아틀레티코는 가르나초가 맨유 유스로 이적하기 전 몸담았던 팀이다.

겨울 이적시장만 하더라도 맨유가 책정한 가르나초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1,330억)였다. 그런데 이번 보도는 맨유가 이적료를 400억 원가량 낮췄다는 것이다. 이적에 열려 있는 듯하다.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가 맨유의 부실한 재정을 이유로 가르나초, 코비 마이누 등 젊은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을 매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발언과 상충되는 보도다. 해당 보도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만 맨유 팬들로서는 달갑지 않을 수 있다.

가르나초는 2004년생으로 어린 윙어다. 골 결정력에서 약점을 보여주지만 뛰어난 스피드, 엄청난 활동량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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