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지희가 따뜻한 봄 햇살 아래에서 포근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녀는 지난 3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을 기념하며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벽돌 건물 앞 햇살 가득한 계단 위에서 찍은 이 사진은 마치 프랑스 어느 작은 골목에서의 일상을 담은 듯한 감성을 자아낸다.
진지희는 화이트 탱크톱 위에 밝은 레드 컬러의 카디건을 걸쳐, 심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무드를 완성했다. 부드럽고 가벼운 소재감이 돋보이는 카디건은 그녀의 밝은 미소와 어우러져 따뜻한 기운을 더했다.
하의는 입체감이 살아 있는 벌룬 스타일의 화이트 미니스커트를 선택했다. 걸을 때마다 살랑이는 실루엣이 봄날의 산들바람을 떠오르게 하며, 카디건과의 색감 대비로 청량함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화이트 양말과 아이보리 톤의 스니커즈를 매치해 캐주얼한 마무리를 더했다. 심플한 운동화지만 옆라인의 레드 포인트가 상의의 카디건 컬러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작은 디테일 하나까지도 톤온톤으로 맞춘 스타일링 센스가 돋보였다.
전체적인 룩은 꾸민 듯 안 꾸민 듯, 편안하지만 사랑스러운 무드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카페 앞 조용한 거리, 계단에 기대어 햇빛을 맞는 그녀의 모습은 봄날 오후의 여유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진지희의 스타일링은 특별한 아이템 없이도 계절의 감성을 온전히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누구나 옷장 속에 가지고 있을 법한 카디건과 미니스커트, 운동화로 완성한 룩이지만 그녀의 미소와 함께하니 더욱 따뜻하게 느껴진다.
이번 시즌, 무채색이 아닌 작은 컬러 포인트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봄을 입는 방법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진지희는 최근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생일을 맞은 날에도 팬들과의 소통을 잊지 않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밝은 에너지만큼이나 빛나는 그녀의 앞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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