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빵집 취향대로 즐기기, 성심당과 함께 가볼 곳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대전은 전국적으로 '빵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 중심에는 대표 브랜드인 성심당이 있다. 성심당은 대전역 인근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튀김소보로와 판타롱 부추빵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된 베이커리다. 하지만 대전에는 성심당 외에도 실제로 운영 중이며 지역에서 사랑받는 다양한 베이커리들이 존재한다.

출처 : 로로네베이커리

오픈오븐은 서구 갈마동에 위치한 테이크아웃 전문 빵집으로, 다양한 종류의 빵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로로네베이커리는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매장으로, 소규모이지만 감각적인 베이커리와 함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 기능도 갖추고 있어 도심 속에서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다.

유성구에서는 비머스트가 쌀 베이커리 카페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밀가루 대신 쌀을 사용해 만든 건강한 빵과 다양한 디저트를 제공하며, 쫀득한 식감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유성구 상대동에는 베이커리하모니가 자리하고 있으며, 부드러운 식사용 빵과 샌드위치를 중심으로 한 실용적인 메뉴 구성이 특징이다.

이처럼 대전의 베이커리 문화는 성심당이라는 대표 브랜드를 중심으로, 각 지역마다 개성을 지닌 베이커리들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 대전을 찾는 이들이라면 성심당뿐 아니라 다양한 분위기와 맛을 갖춘 동네 베이커리를 방문해보며 자신만의 취향에 맞는 빵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