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콧수염 닥터K’가 복귀를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했다. 스펜서 스트라이더(27,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첫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탈삼진 쇼를 펼쳤다.
스트라이더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란타 산하 트리플A 그윈넷 스트리퍼스 소속으로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트라이더가 던진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7.4마일로 기록됐다. 또 스트라이더는 마지막 9명의 타자 중 4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제 스트라이더는 최소 2차례의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치른 뒤, 메이저리그 마운드로 복귀할 예정. 이르면 4월 중순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트라이더는 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삼진을 잘 잡는 선수. 지난해 186 2/3이닝 동안 탈삼진 281개를 기록했다. 자신의 첫 탈삼진왕 타이틀까지 차지했다.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란타가 스트라이더에게 원하는 모습은 지난 2022년. 당시 스트라이더는 구원에서 선발로 전환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충격을 안겼다.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