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의 사생활 논란에 이어 故 설리 노출신 강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영화 ‘리얼’이 넷플릭스에서 역주행하고 있다.
31일 오전을 기준으로 ‘리얼’은 쿠팡플레이 ‘이번주 인기 영화 TOP20’ 2위를 기록하며,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영화’에는 영화 ‘리얼’이 4위를 기록했다. 1위는 ‘계시록’, 2위는 ‘일렉트릭 스테이트’, 3위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순이다.
영화 ‘리얼’은 2017년 개봉한 김수현 주연 작품이다. ‘김수현 사촌형’ 이사랑 감독(본명 이로배)이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설리를 비롯해 아이유, 수지, 소희, 박서준 등 초호화 출연진을 꾸렸지만, 이해할 수 없는 난해한 전개 등으로 흥행 참패를 맛봤다. 또한 파격적인 배드신으로 ‘문제작’에 대두되기도 했다.
흥행에 참패한 ‘리얼’은 최근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며 주목을 받았다. 설리 친오빠 A씨는 대역 배우가 아닌, 설리를 설득해 베드·나체신을 촬영한 이유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A씨는 “김새론의 사망을 보고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넘길 수 없었다”면서 “김새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찾아가 아픔을 나누고 싶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수현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기자회견에는 김수현과 함께 골드메달리스트 법률대리인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의 김종복 변호사가 자리할 예정이다. 다만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은 없다. 이에 김수현이 설리에 대한 의혹에도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