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2번째 경기에서 첫 안타와 타점, 도루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벌어진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를 올렸다.
이정후는 1-0으로 리드하던 3회 1사 3루 상황에서 상대 릭 로돌로의 2구째 싱커를 받아쳐 안타를 생산해냈다.
이로써 이정후의 올 시즌 개막 2경기 성적은 타율 0.167(6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출루율 0.375가 됐다.
다만 샌프란시스코는 신시내티에 2-3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첫 패배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은 같은 날 현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펼쳐진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연장 접전 끝에 4-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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