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서 한국의 정원문화 체험을"…12개국 주한대사 가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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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서 한국의 정원문화 체험을"…12개국 주한대사 가족 방문

이데일리 2025-03-30 09:57: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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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튤립축제에 방문한 주한대사 가족들 (사진=에버랜드)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외국 대사 가족들의 방문을 계기로 세계에 한국 정원 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장으로 변신했다.

에버랜드는 지난 29일 네덜란드, 독일,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멕시코, 스페인, 아일랜드, 우크라이나, 콜롬비아, 페루, 호주 등 12개국 주한대사 가족 33명이 튤립축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주한대사 가족들의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한국 시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일정은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의 조안 미첼 반 더 플리트 주한대사 부인이 각국 대사관 가족들과 함께 에버랜드의 튤립축제를 체험하고자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봄꽃이 만개한 포시즌스 가든을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꽃 정원을 감상하고 캐릭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봄의 정취를 즐겼다. 이번 튤립축제는 개장 9일 만에 방문객 15만 명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한대사 가족들은 이어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하늘정원길에서 에버랜드 식물콘텐츠그룹장 ‘꽃바람 이박사’ 이준규 그룹장의 해설을 들으며 정원을 둘러보고, 분재 만들기 등 정원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가든패스 체험에도 참여했다.

분재 만들기 등 정원 관련 콘텐츠를 체험한 주한대사 가족들 (사진=에버랜드)


조안 미첼 반 더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부인은 “에버랜드에서 아름답고 다양한 사계절의 한국 정원 문화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오늘 방문을 통해 경험한 K-정원 고유의 유니크한 매력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에버랜드는 국내 최초의 사계절 정원 구독 서비스 ‘가든패스’를 출시한 바 있다. 매월 새로운 꽃과 체험 콘텐츠와 다양한 식물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구독형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포시즌스가든, 장미원, 하늘정원길 등 에버랜드의 다양한 숲과 정원을 계절별로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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