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려면 바나나 색부터 확인하라!" 초록색 vs 노란색?... 색깔별 효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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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면 바나나 색부터 확인하라!" 초록색 vs 노란색?... 색깔별 효과 비교

뉴스클립 2025-03-30 04:00:00 신고

ⓒ게티이미지뱅크(바나나)
ⓒ게티이미지뱅크(바나나)

바나나는 숙성 상태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덜 익은 초록색 바나나는 다이어트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완전히 익은 노란색 바나나는 소화가 쉬워지고 항산화 성분이 증가한다.

덜 익은 초록색 바나나, 체중 감량·장 건강에 효과적

ⓒ게티이미지뱅크(바나나)
ⓒ게티이미지뱅크(바나나)

초록색 바나나는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하다. 덜 익은 바나나에는 저항성 전분이 잘 익은 바나나보다 20배 이상 많이 함유되어 있다. 저항성 전분은 소화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브라질리아대 연구에 따르면 초록색 바나나를 매일 섭취한 그룹은 설사와 변비 같은 위장 문제가 줄어들었으며, 대장암 위험이 낮아졌다. 또한, 미국암연구협회 저널에 실린 연구에서는 초록색 바나나의 저항성 전분이 유전성 대장암인 린치증후군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됐다.

잘 익은 노란색 바나나, 소화 흡수·항산화 효과↑

ⓒ게티이미지뱅크(익은 바나나)
ⓒ게티이미지뱅크(익은 바나나)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이라면 노란색 바나나가 적합하다. 바나나가 익을수록 저항성 전분이 당으로 변하면서 소화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평소 소화기관이 약하거나 가스가 자주 차는 사람들은 노란 바나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숙성이 진행될수록 항산화 성분이 증가한다. 노란색 바나나에는 비타민 A·C·E,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특히,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B6가 함유되어 있어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수용성 및 불용성 식이섬유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갈색 반점 바나나, 면역력·항암 효과 기대

ⓒ게티이미지뱅크(바나나 숙성)
ⓒ게티이미지뱅크(바나나 숙성)

노란색 바나나가 더 익으면 갈색 반점이 생기는데, 이는 저항성 전분이 당으로 변환되었다는 신호다. 갈색 반점이 생긴 바나나는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다소 줄어들지만, 당분이 증가해 더 달콤한 맛을 낸다.

특히, 갈색 반점이 있는 바나나는 면역력을 높이고 항암 작용을 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의 한 연구에서는 갈색 반점이 생긴 바나나가 덜 익은 초록색 바나나보다 백혈구 활성 효과가 8배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백혈구 활성 증가는 해로운 세포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바나나는 숙성 단계에 따라 건강 효과가 다르므로 개인의 건강 상태와 목적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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