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더 100주년-참혹하게 실패한 홀로서기/하이드로너트의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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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더 100주년-참혹하게 실패한 홀로서기/하이드로너트의 실종

시보드 2025-03-28 07:34:01 신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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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을 맞이해 뭔가 큰걸 보여주겠다는 튜도르

힌트는 '빈티지'인듯 하며

당연히 저도 옽붕이들이 복각 복각 노래를 불렀던

튜섭이나 레인저 36 등 인기모델 복각의 행복회로를 돌렸지만...

문득 지금까지의 복각들을 보면

"이녀석들 의도적으로 롤렉스와 완전히 다른 고물을 예토전생 시킬수 있겠는데"

란 생각이 들었슴다 ㅋㅋㅋ

그래서 아카이브 모델들중 사라져버린+롤렉스의 롤도 안떠오르는 뭔가 신기방기한 모델이 없을까 찾아보니께

대충 2000년대 초입부터 2010년 사이 생존했다가 잊혀져버린

하이드로너트 라인업이 보이더구먼여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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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아마 튜더가 처음으로 '일부러' 롤렉스와 완전히 다른 무언가를 만들어내려고 몸부림쳤던 시기였던 것 같은데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이유라면야

"못생겨서"인것 같습니다 ㄷㄷ

온갖 고물 다 퍼먹는 양키 고물상들도 이때 물건은 ㄹㅇ 똥믈리에급 매니아 아니면 안가지고 노는것 같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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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당시 튜더는 28mm, 36mm, 40mm의 3가지 크기로 하이드로너트 라인업을 꾸렸는데

1997-2003 타이거 우즈를 후원했던 인연으로 

처음 내놓은 하이드로노트 라인업 다이얼에 타이거를 새겼다고 합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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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더는 2006년에는 내친김에 하이드로너트2 라인업을 선보였는데

150m 방수에 단방향이 아닌 양방향(?) 베젤을 단 기괴한 무언가가 튀어나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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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의 튜더의 디자인적 헤리티지는 몽둥이 핸즈에 분단위 베젤 인덱스를 초코칩으로 박아둔 것이었다 합니다.

이 모델은 불과 1년만인 2007년에 거하게 멸망빔을 맞고 단종의 뒤편으로 사라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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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로너트 라인업의 가장 핵심이였을

하이드로너트2 크로노그래프 모델은

2009년부터 2012년 사이 생산됐으며

이 라인업에서 가장 비쌌고 또 가장 적게 생산됐으며 가장 안팔린 모델일 것입니다.

일단 당시 튜더가 생산하던 크로노그래프 모델이 패스트라이더, 그랜투어 플라이백 크로노, 튜더 헤리티지 크로노, 아르케오 크로노그래프, 아이코넛, 스포츠 크로노 등 6개나 더 있었기에

지나치게 많은 팀킬에서 버티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생긴것만 보면 500m 방수에 헬륨벨브 치약 뚜껑을 단 본격적인 딥다이빙 머-신으로 보이지만...

사실 이녀석의 방수 능력은 200m 따리였고 저 치약 뚜껑은 날짜 보정기였읍니다.

5시 데이트창에 비대칭 크로노 인덱스까지...

확실히 누가 봐도 이걸 롤렉스 파쿠리라 억까하진 못했겠지만

순수하게 못생겼다는 평가를 받았을것 같긴 하네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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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더 하이드로너트 라인업의 진정한 다이빙 머신은

바로 이 하이드로 1200입니다.

거대한 크라운, 크라운 가드, 러그, 베젤, 베젤 텍스트, 다이얼 텍스트, 로고...

아무튼 뭐든지 크고 아름다웠던 이녀석은

당시 딥다이빙 업계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롤렉스 씨드웰러를 의식한 무언가 였겠습니다만

45.5mm의 면상에 15mm 두께, 2750딸러라는 가격은

2009년 출시된 이녀석이 왜 2012년에 관뚜껑에 못이 박혔는지 이해시켜주는 포인트가 될수 있겠네요.

뉴밀레니엄을 맞이해 롤렉스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려 했던 튜더의 도전은 이렇게 처절하게 실패했습니다.

"그때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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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튜더는 모두가 빈티지+복각+다이버의 힌트에서 열광했던 이녀석을 복각해 줄 것인지

아니면 롤렉스의 그늘에서 벗어난, 튜더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더 강화하는 무언가를 내놓을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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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뒤~ 뽀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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