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백제 고도(古都) 익산 나들이 어디가 좋을까?

[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옛 백제의 고도(古都)  중 한곳인 전북 익산의 오늘(25일) 날씨는  맑고 바람이 초속 4.3m/s로 강하지 않아 외부 활동에 좋은 편이다.

다만, 이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모두 ‘나쁨’ 수준으로 예보돼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이 권장된다. 일몰은 오후 6시 48분으로 비교적 긴 해를 활용한 일정 구성도 가능하다.

사진 =  익산 미륵사지(ⓒ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민석)

봄 기운이 완연한 날씨에는 실내외를 오가며 여가를 보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익산의 대표 명소 중 한곳으로는 미륵사지가 첫손에 ㄲ보힌다. 이곳 일대는 유적지와 미륵사지석탑, 유물전시관이 함께 있어 역사 체험과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다. 넓게 펼쳐진 자연 속에서 걷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조금 더 감성적인 장소를 찾는다면 실내 공간인 보석박물관이 적합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보석 전시가 진행되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미세먼지를 피해 활동하기 좋다.

인근 왕궁리유적은 고려시대 유물과 정비된 산책로가 어우러진 장소로, 사진 촬영이나 조용한 산책에 적합하다.

익산은 이날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봄맞이 외부 활동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맑고 안정된 날씨가 예보된 만큼,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