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불러도 무응답, 진짜로 주인 무시하나..?' 이제야 밝혀진 고양이들 '못 들은 척' 행동의 충격 진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아무리 불러도 무응답, 진짜로 주인 무시하나..?' 이제야 밝혀진 고양이들 '못 들은 척' 행동의 충격 진실

뉴스클립 2025-03-25 04:00:00 신고

ⓒ게티이미지뱅크(고양이)
ⓒ게티이미지뱅크(고양이)

주인의 말을 듣고도 못 들은 척하는 고양이들이 있다.

최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주인의 말을 모르는 척하는 고양이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일본의 도쿄대학교 연구팀은 20여 마리의 집고양이들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실험을 진행했다.

집사의 말에도 대꾸 없는 고양이.. 무시하는 행동일까?

ⓒ게티이미지뱅크(고양이)
ⓒ게티이미지뱅크(고양이)

연구팀은 녹음기에 고양이들의 이름을 부른 주인의 목소리와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를 녹음했다. 그 결과, 주인의 목소리가 들릴 때에만 고양이의 움직임, 울음 소리, 동공 크기가 달라졌다. 즉, 고양이들은 주인의 목소리를 정확히 알아듣는 것이다.

그러나 고양이들은 주인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해서 적극적인 행동을 하진 않았다. 연구팀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가축화'를 스스로 선택했다고 믿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가축화란, 인간과 더불어 살며 길들여지는 현상으로, 강아지가 대표적인 가축화 동물이다. 반면, 고양이의 가축화는 무려 수천 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게티이미지뱅크(고양이)
ⓒ게티이미지뱅크(고양이)

연구팀은 "고양이는 스스로 가축화를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주인의 목소리를 듣고도 모르는 척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역사적으로 봤을 때도 고양이는 인간의 말을 잘 따르지 않았던 동물이다"라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고양이)
ⓒ게티이미지뱅크(고양이)

고양이의 장점, 무엇이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고양이는 개보다 기르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고양이는 좁은 공간을 좋아하며 보통 산책도 하지 않기 때문에, 마당이 없는 곳에서도 무리 없이 키울 수 있다.

또한 고양이의 배변훈련은 매우 쉽게 할 수 있다. 워낙 청결을 좋아하고 자기 구역이 뚜렷한 동물이기 때문에, 모래 위에서만 변을 보려는 습성이 있다. 어린 고양이도 1~2번 정도만 모래 위에서 일을 보게 하면 그 다음부터는 스스로 모래가 깔린 자리를 찾아 용변을 해결한다.

ⓒ게티이미지뱅크(고양이)
ⓒ게티이미지뱅크(고양이)

고양이의 털 오염은 매우 적으며 체취도 거의 없다. 개나 햄스터에게서 나는 특유의 노린내조차 나지 않는다는 것은 반려동물로서 굉장히 좋은 조건이다. 고양이는 그루밍을 통해 스스로도 몸을 청결히 관리하기 때문에, 목욕을 시키지 않아도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오히려 너무 잦은 목욕은 스트레스를 받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