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이 지난 21일 전세계 공개된 가운데, 호불호 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은 전날 ‘넷플릭스 영화 TOP10’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계시록’의 신선도 지수는 69%로다.
다만 뜨거운 인기만큼 호불호 반응도 갈리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서사 추진력이 부족하다”, “각색이 좋지 않다”며 혹평을 남겼다. 다만 “정말 현실적인 심리 스릴러”, “주연배우들의 비범한 연기가 돋보인다”, “영화가 가진 무게감이 좋다”, “대형 스크린으로 볼 가치가 있는 작품” 등의 호평 여론도 이어지고 있다.
앞선 인터뷰에서 연상호 감독은 ‘계시록’에 대해 “‘계시록’이라는 작품이 내용 자체가 찬반이 갈릴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대중적인 작품이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넷플릭스 행을 선택했다고 밝히며 “극장 쪽 투자 시스템이 ‘계시록’이라는 실험적일 수 있는 작품에 부담스러웠던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류준열은 신의 계시를 목격한 목사 ‘성민찬’ 역을 맡아 활약했다. 이외에도 신현빈, 신민재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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