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향, 레드향, 황금향, 한라봉은 모두 '만감류' 과일로, 상콤달콤한 맛을 자랑하고 있다.
만감류는 귤을 개량하거나 다른 품종과 교배해 만들어진 신품종 감귤로, 감귤보다 크기가 크고 맛이 더 진한 특징이 있다. 그러나 이 네 가지 과일들의 겉모습은 비슷해, 차이점에 대해 명확히 아는 사람은 적다.
생김새도 비슷한 '만감류' 과일의 차이점.. 너무 놀랍다!
한라봉은 일본의 청견과 온주귤의 일종인 폰캉을 교배해 재배된 과일로, 1990년대 전후 한국에 도입되어 제주도에서 재배가 시작됐다. 한라봉은 꼭지 부분이 볼록 튀어나온 게 대표적인 특징이며,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매우 풍부하다.
레드향은 한라봉과 서지향(온주귤의 일종)을 교배해 만들어진 품종으로, 껍질과 과육에 이름처럼 붉은기가 돈다. 크기는 감귤보다는 크지만, 한라봉보다는 작고 납작한 판형 모양이다. 레드향은 과육이 굵어, 씹는 맛이 상당하다. 또한 다른 만감류와 비교해 신맛이 적어, 어린 아이들 간식으로 좋다.
천혜향은 일본에서 청견과 앙콜을 교배한 후, 마코트라는 품종과 다시 교배해 만들어진 품종이다. 천혜향의 표면은 매우 매끄럽고, 크기는 일반 귤의 2~3배다. 또한 껍질이 얇아 어렵지 않게 깔 수 있으며, 매우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천혜향의 당도는 한라봉과 비슷하지만, 상큼한 향이 더 깊다.
황금향은 남향과 천초를 교배해 만든 품종이다. 한국에서는 2009년부터 유통되기 시작했으며, 다른 만감류보다 더 둥글고 매끈한 게 특징이다. 황금향의 겉모습은 오렌지와 비슷하지만, 껍질이 매우 단단하다. 대신, 속껍질은 얇고 과육은 부드러워 누구나 부담 없이 먹기에 좋다.
만감류 과일, 공통적인 효능은?
한편, 만감류는 모두 공통적으로 비타민C를 포함해 플라보노이드, 헤스페리딘, 베타 크립토크산틴 등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비타민C는 감기 예방, 면역력 향상, 피부 미용 등에 좋으며 헤스페리딘은 혈관 건강과 혈류 개선에 이롭다. 만감류 1개를 먹을 경우,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120~150%를 섭취할 수 있게 된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