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대신 2군 연습경기에 등판한 LG 장현식 직구 최고 145㎞ 등 구속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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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대신 2군 연습경기에 등판한 LG 장현식 직구 최고 145㎞ 등 구속 회복세

스포츠동아 2025-03-23 12:13: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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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장현식은 개막엔트리에서 제외됐고, 2군에서 실전을 치르며 1군 콜업을 대비하고 있다. 시범경기가 펼쳐진 17일 잠실구장에서 훈련중인 장현식. 잠실|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LG 장현식은 개막엔트리에서 제외됐고, 2군에서 실전을 치르며 1군 콜업을 대비하고 있다. 시범경기가 펼쳐진 17일 잠실구장에서 훈련중인 장현식. 잠실|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LG 트윈스의 새로운 마무리투수 장현식(30)이 KBO리그 개막전 대신 2군 연습경기에 등판했다. 시범경기보다 구속이 올라오는 등 회복세를 드러냈다.

장현식은 롯데 자이언츠와 LG의 KBO리그 개막전이 열린 22일 잠실구장이 아닌 이천 LG 챔피언스파크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시범경기에서 한 차례 실전 등판을 할 계획을 세웠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경기가 취소돼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이에 LG 코칭스태프는 장현식을 일주일 정도 2군에서 실전을 치르며 정비의 시간을 갖게 한 뒤 1군으로 콜업하기로 결정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23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어재(22일) 장현식이 연습경기를 소화했는데 구속이 최고 145㎞, 평균 144㎞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전보다 나아졌다”고 밝혔다. 장혁식은 이틀에 하루 등판하는 스케줄로 3경기를 더 2군에서 소화할 예정이다. 그런 뒤 1군 콜업 여부가 결정된다. 염 감독은 장현식의 1군 콜업 시점을 3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혹은 4월 1일 수원 KT 위즈전 정도로 잡아놓고 있다.

지난해 프리에이전트(FA)로 4년간 총액 52억 원 전액 보장의 조건으로 LG 유니폼은 입은 장현식은 1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발목을 다쳤다. 보행 도중 발목을 삐었다. 팀보다 먼저 귀국한 그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2차 스프링캠프에서 제외된 이후 재활에 전념했다. 당초 개막엔트리 포함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구속이 좋았을 때만큼 나오지 않았고, LG 코칭스태프는 장현식에게 재정비의 시간을 더 주기로 했다.

LG는 지난해 마무리투수로 활약한 유영찬이 팔꿈치 수술을 받아 올해 전반기 출전이 불투명해지자 불펜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장현식에게 클로저의 중책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캠프 도중 발목을 다치면서 LG는 신인 김영우를 임시 마무리투수로 낙점하고, 정규시즌에 돌입했다.


잠실|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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