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대생 마감 시한 도래···복귀 진심으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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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의대생 마감 시한 도래···복귀 진심으로 호소”

이뉴스투데이 2025-03-21 11:57: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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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들이 정한 의대생 복귀 마감 시한 도래와 관련 "국민의힘은 여러분의 복귀를 다시 한번 진심으로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학들이 의대생 휴학에 대해 원칙 대응 방침을 정한 건 올해도 집단 휴학을 허용할 경우 내년엔 예과 1학년이 3개 학년으로 불어나 교육 불능 상태가 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1월, 국민의힘은 대한의학회 등 6개 단체가 요구한 전공의 수련 특례 및 입영 연기 적용을 정부에 요청했다"며 "이달 초에도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 규모로 해야 한다는 의대 학장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대화의 물꼬를 텄다"고 했다.

이에 "정부 역시 이러한 당의 요청을 기꺼이 수용했다"며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고, 올바른 방향에 대한 공감이 있다면 속도는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인 것"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정부와 의료계가 갈등하고, 교수와 제자가 싸우며, 선배와 후배가 다투고 있는 가운데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과 가족들은 피 말리는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면서 "현실적인 해결책을 함께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의료 교육이 멈춘다는 것은 단순히 학업의 중단이 아니라, 환자의 삶과 그 가족들의 희망이 무너질 수 있다는 뜻"이라며 "의료 정상화의 첫걸음이 의대 교육 정상화이고, 의대 교육 정상화의 시작은 바로 여러분의 복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의대생 여러분의 용기 있는 선택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26일까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일정이 확정되지 않을 경우 27일 총파업을 예고한 민주노총과 관련 "민노총의 총파업 투쟁에서 민주당과 정치적 동업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민주당이 노란봉투법과 같은 민노총 숙원을 입법으로 도와주면, 민노총은 민주당을 위해 보수정권을 비토하는 정치투쟁을 벌여왔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도 민노총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의 선고기일인 26일을, 총파업투쟁의 최후통첩 날짜로 삼았다"며 "대통령 탄핵은 물론, 그 속도까지 민주당과 발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29번 탄핵안을 남발한 ‘국정테러세력’"이고, 민노총은 조직 내부에서 간첩이 활개치도록 놔둔 ‘내란숙주세력’"이라며 "국정테러세력과 내란숙주세력은 대통령 탄핵을 겁박하는 망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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