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올해 세 번의 유니티 6 업데이트 있다"

▲ 유니티 CI (사진제공: 유니티)

유니티가 GDC 2025에서 유니티 6 업데이트 일정을 공개했다.

유니티는 20일, 연내 예정된 세 차례의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강화된 유니티 6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유니티 CEO 겸 사장 맷 브롬버그가 GDC 2025에 참석해 발표했다.

맷 CEO는 개발자들에게 향상된 성능과 안정성, 확장된 플랫폼 지원, AI 기반의 새로운 워크플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첫 번째 업데이트인 ‘유니티 6.1’은 4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유니티 6.1 업데이트를 통해 개발자는 더 높은 프레임 속도,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 낮아진 CPU/GPU 부하로 인한 기기 성능 향상, 디버깅 개선을 통한 간편한 최적화를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플랫폼 지원 범위를 더욱 확장해 대형 및 폴더블 화면을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기기, 메타 퀘스트, 안드로이드XR 빌드 프로파일, 인스턴트 게임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WebGPU도 지원되는 브라우저에서 모든 개발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2025년 하반기에 예정된 추가 업데이트에서는 AI 기반의 워크플로로 게임 개발의 속도를 더욱 높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개발자들은 에디터에 직접 통합된 AI 툴을 활용해 반복적이고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더불어 서드파티 생성형 AI 솔루션과의 원활한 통합을 진행할 수 있다.

▲ 연례 게임 업계 보고서에 발표된 모뉴먼트 밸리 3 스크린샷 (사진제공: 유니티)

▲ 연례 게임 업계 보고서에 발표된 드렛지 스크린샷 (사진제공: 유니티)

한편, 유니티는 연례 게임 업계 보고서를 발표하며, AI에 대한 개발자들의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96%의 개발자가 이미 AI 툴을 워크플로에 통합하고 있다.

유니티 CEO 겸 사장 맷 브롬버그는 “개발자들이 안정성과 새로운 기능, 그래픽 품질과 플랫폼 확장성 사이에서 선택을 고민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파트너와 함께 프로덕션 환경에서 새로운 빌드의 과부하 테스트를 진행해 더 높은 품질의 빌드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니티 2025 게임 업계 보고서는 유니티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