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강원도 양양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만, 3월은 특히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시기다.
양양의 3월 평균 기온은 4.6~5.8℃로 다소 쌀쌀하지만, 일교차가 크지 않아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강수량도 34.6~73.2mm 수준으로 적당해 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양양에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카페가 많지만, 분위기와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몇 곳을 추천한다.
먼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탁 트인 바다 전망이 어우러진 카페 둔치를 방문해보자.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기기에 좋으며, 창밖으로 보이는 자연 풍경이 힐링을 선사한다. 양양 조산리에 위치해 있으며, 넉넉한 공간과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바다를 바로 앞에서 감상하고 싶다면 바다뷰제빵소가 제격이다. 이름처럼 푸른 동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으로, 맛있는 빵과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이곳의 크루아상과 시그니처 커피는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인기 메뉴다. 오전부터 저녁까지 운영되어 하루 종일 여유롭게 들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달콤한 디저트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예쁘다 하조대를 추천한다. 이곳은 다양한 디저트 메뉴와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사랑받는 곳으로, 하조대 해변과 가까워 여유롭게 산책 후 방문하기 좋다. 매장에서 직접 만든 케이크와 음료를 맛볼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양양의 바다를 감상하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되는 순간이다. 3월의 봄바람을 맞으며 감성 가득한 카페 투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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