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로맨스 장르의 '대체 불가' 얼굴…'그놈은 흑염룡' 속 디테일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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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 로맨스 장르의 '대체 불가' 얼굴…'그놈은 흑염룡' 속 디테일 감성

엑스포츠뉴스 2025-03-19 10:16: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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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문가영이 '그놈은 흑염룡'에서 디테일한 감정 변주로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문가영은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에서 흑역사 첫사랑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백수정의 감정 변화를 정교하게 그려내며 극적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상처를 감추기 위해 단단함을 내세웠던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 감정선을 더욱 풍부하게 했다.

지난 17일과 18일 방송에서 백수정은 마음을 연 본부장 반주연(최현욱 분)이 흑역사 첫사랑 흑염룡임을 알게 되며, 혼란과 고통 속에서 이별을 선언했다. 이는 과거의 상처가 되풀이될까 두려웠기 때문이었다.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냉정한 태도로 반주연을 대하며, 사내 스캔들 앞에서도 태연한 듯 행동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감출 수 없는 슬픔이 서려 있었고, 미묘한 표정 변화만으로도 캐릭터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참아왔던 감정이 끝내 무너져 내리며, 수정은 결국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가족 앞에서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을 쏟아낸 수정은 "아빠 미안해. 내가 그렇게 강한 사람은 아니었나봐"라며 아이처럼 오열했고, 먹먹한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결국 주연을 향한 마음을 온전히 깨달은 수정은 더 이상 감정을 숨기지 않고 진심을 전했고, 이로써 두 사람의 로맨스는 더욱 깊어졌다.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된 정효선(반효정) 회장의 압박이 이어졌지만, 수정은 당당함과 강단 있는 태도를 잃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으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을 예고했다.

'그놈은 흑염룡'에서 보여준 문가영의 연기는 특별한 울림을 선사했다. 냉정함 속에서도 감춰뒀던 외로움과 고독함이 섬세하게 녹아들었고, 사랑 앞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드러나는 순수한 감정이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어냈다.

문가영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이러한 디테일들이 더해지며, 그녀만이 완성할 수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와 감동적인 순간들이 탄생했다.

이러한 문가영의 연기가 로맨스 코미디 장르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고, 국내외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제 단 2회만을 남겨둔 '그놈은 흑염룡'에서 문가영이 남길 감동과 여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그놈은 흑염룡' 11회와 최종회는 오는 24일 오후 8시 50분부터 연속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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