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미연은 오늘도 눈부셨다. 부드러운 크림색 니트에 레이스 스커트를 매치하고, 목에는 은은한 핑크빛 스카프를 감았다. 청초하면서도 로맨틱한 스타일링은 마치 동화 속에서 걸어나온 듯했다.
니트는 포근한 감성을 자아내고, 여기에 살짝 비치는 레이스 스커트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네크라인을 따라 흐르는 스카프는 부드러운 곡선을 만들어 얼굴선을 더욱 아름답게 돋보이게 한다. 무채색과 파스텔 컬러의 조합은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무드를 연출한다.
헤어 스타일도 포인트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앞머리와 반묶음으로 묶은 웨이브 헤어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한다. 깔끔하게 넘긴 머리였다면 조금 더 도시적인 느낌이었겠지만, 미연은 그녀만의 스타일대로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슈즈 선택 역시 섬세했다. 레이스업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슈즈는 전체적인 스타일링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특별한 포인트가 되어준다. 양말을 함께 매치해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킨 센스도 눈에 띈다.
배경과의 조화도 완벽하다. 은은한 핑크빛 장미들이 가득한 벽 앞에서 미연은 더욱 화사하게 빛난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배경과 그녀의 스타일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한 편의 그림 같은 장면을 만들어낸다.
그녀의 스타일링은 여성스러우면서도 편안하다.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내추럴한 무드와 로맨틱한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며 누구나 따라 하고 싶은 룩이 된다. 여기에 미연 특유의 사랑스러운 미소가 더해지니, 그야말로 ‘공주님 비주얼’이 아닐 수 없다.
봄이 다가오는 요즘, 미연처럼 부드러운 컬러와 로맨틱한 디테일을 활용한 스타일링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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