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사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게임 전시회는 어디일까? 그곳은 게임스컴도 아니고, 차이나지오, 도쿄게임쇼도 아니었다. 바로 한국에서 열리는 게임쇼인 지스타였다. 참관객 기준, 게임스컴이나 차이나조이가 가장 큰 게임 전시회인데도 왜 국내 게임사는 이들 대신 지스타를 선택했을까?
게임백서 2024 자료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게임 전시회 게임 제작 및 배급업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게임 전시회를 조사한 결과, 1+2순위 기준으로 ‘한국 G-Star’(1순위: 60.1%, 1+2순위: 68.7%)의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일본 Tokyo Game Show’(1순위: 10.3%, 1+2순위: 44.6%), ‘대만 Taipei Game Show’(1순위: 6.4%, 1+2순위: 20.7%), ‘한국 PlayX4’(1순위: 11.0%, 1+2순위: 17.8%)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게임사가 지스타를 1위 게임쇼로 꼽는 이유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차이나조이(ChinaJoy)나 게임스컴(Gamescom)이 참관객 수나 국제적 규모 면에서 더 크다고 볼 수 있지만, 한국 게임사 입장에서는 지스타가 갖는 지역적, 산업적, 그리고 전략적 중요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지스타가 참관객 수나 국제적 규모에서는 차이나조이나 게임스컴에 미치지 못할 수 있지만, 한국 게임사들에게는 국내 시장 공략, 유저 소통, 비즈니스 기회, 그리고 상징성 측면에서 더 큰 가치를 제공한다. 결국 지스타는 한국 게임 산업의 '홈 그라운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한국 게임사들에게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한편 게임백서 2024에 따르면 해외 진출 관련 애로사항 게임 제작 및 배급업체들을 대상으로 게임산업 진흥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조사 한 결과, ‘애로사항 없음’ 제외하고, ‘현지 시장 및 고객 정보 부족’이 18.2%로 가장 많았으 며, 다음으로 ‘현지국가 규제·제도·문화 차이(인증 및 계약)’(16.7%), ‘자금 부족’(13.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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