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볼거 다보려는 교토 여행-2일차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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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볼거 다보려는 교토 여행-2일차1,2

시보드 2025-03-17 09:36:02 신고

내용:

[시리즈] 3박4일 볼거 다보려는 교토 여행

교토 여행 2일차다

6시에 일어났는데 조식은 신청도 안했고 방은 저렴한 비지니스 호텔이라 할게 없다

결국 어제 사온 초밥을 먹고 간단하게 씻은 후 바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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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는 일반적으로 식당이나 문화유산이나 9시쯤 문을 열고 6시면 닫아버려서 너무 이른 아침에 나오게 된다면 선택지가 많이 없다

그래서 원래 다음날 예정이던 후시미 이나리를 먼저 가게 됐다

덕분에 동선이 꼬인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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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신사로 유명한 후시미 이나리 신사 앞이다.

입장료, 입장시간이 따로 없었기 때문에 7시쯤 도착해도 입장이 가능했다. 사람도 많지 않아서 구경하기는 훨씬 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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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해태상이 있는 곳이 여우상이 있어서 특이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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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온 가장 큰 이유는 센본도리이

일본의 신사에 있는 토리이가 1만개 이상 세워져 있다. 등산로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토리이 아래에 지나가면서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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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이가 옛날에만 세워져 있는 것이 아니고 현재에도 세워진다고 한다.
앞에는 글자없이 메끈하지만 뒤로 도는 순간 한자가 세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왼쪽은 단체 혹은 업체 및 사람이름, 오른쪽에는 연도를 확인할 수 있다.

센본토리이의 토리이는 소원을 기원하기 위해 혹은 소원을 이루었을 때 신사에 봉헌하기 위해서 설치한다고 한다.

덕분에 이런 분위기 있는 등산길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등산로 중간에 난 나왔지만 정상까지 찍고 내려온다면 4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시간되고 체력이 있다면 올라가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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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를 가기 전 운동했으니 간식을 먹고 가려고 들른 모찌집이다.

아외모찌도코로 사와야라고 하는데 옛날 에도 시대부터 있던 곳이라고 한다.
찐 조를 갈아서 만든 떡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찹쌀떡하고는 식감이 다르다.

작은 세트 시켰는데 맛있어서 추가로 더 먹을까 수십번 고민하게 된 매뉴였다. 점심때 우나기야 히로카와에서 장어덮밥을 먹을 예정이라 배를 많이 안채우려고 했기 때문..

이번 교토 여행에서 베스트 디저트라고 하면 이게 아니었을까 싶을정도

아래는 콩가루를 묻힌 모찌, 위에는 백앙금이 들어있는 화과자 형태의 모찌다.
너무 달면 녹차 한 입 하면서 먹으면 깔끔하다

영어는 조금 어려울수도?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기타노텐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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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을 모시는 신사

그래서 그런지 아침부터 학생들이 많더라
앞에 소 모양의 상이 있는데 머리가 맨질맨질하게 닳아있었고 나도 한번 만져봄

여느 신사와 크게 다를 것은 없었다.

입장료가 없고 금각사를 가는 길에 잠시 들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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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 금각사 아닐까

복원된 모습이라고는 하지만 화려한 것으로는 손에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거기에 정원도 잘 꾸며져 있었다.

2월말에 방문해서 파릇파릇한 느낌이 아니라 건물에만 집중하고 오게 됐는데 3월말부터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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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 끝에는 기념품 샵들이 있다.
금각사 만의 기념품을 산다면 여기도 괜찮겠지만 굳이..?
마그네틱만 산다면 그냥 나중에 돈키호테를 가라
가격도 별 차이가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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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이라고 하긴 뭐하고 버스로 2~3정거장 떨어져있는 료안지다.

여기도 정원이다. 특히 가레간스이라는 돌 정원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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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에도 가장 유명한 정원이 찍혀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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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안지 건물은 이렇다. 용이 그려져 있는 벽과 미닫이문이 있는데 사실 여긴 그리 중요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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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는 무슨 생각을 하면서 이런 정원을 만들었을까하는 생각이 들긴한다.
작은 돌 위에 있는 돌은 15개가 있다는데 어디서 봐도 15개를 볼 수 없다고는 한다.
얼핏 봤을때 다 보이는 곳도 있긴한데 저게 돌이야? 하는 것도 돌로 취급하는거 같더라
아무튼 다른 돌들이 가려서 잘 안보이니 그러려니하고 넘어가자.

작은 돌들은 바다를 상징하고 큰 돌들은 육지를 상징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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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안지에서 버스 1번 환승해서 아라시야마로 왔다.

여기도 사람들이 엄청 바글바글하다
아라시마야 치쿠린(대나무 숲), 노노미야 신사 + 도게츠교 + 텐류지를 보러온 사람들이 많다


점심 예약이 1시였는데 30분 일찍 도착했다.
조금 일찍 들어갈 수 있냐고 물어봐도 안된단다. 어쩔수 없이 30분 있다가 오기로 하고 주변을 둘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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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한국에서 인기 있었던 리락쿠마 굿즈 샵도 있다. 귀여워서 조금 보다가 나왔다.
옆에 스누피 샵도 있으니 관심있으면 구경해보자. (스누피 샵은은 여기만 있는게 아니고 여러군데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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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미야 신사 옆 치쿠린 대나무 숲이다.

슬렁슬렁 길을 걷다보면 노노미야 신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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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크기는 매우 작고 입장료는 없다.
대신 사람들이 엄청 많다. 현지인 외국인 한국인 다들 몰리는 곳. 한국 여행 패키지도 여기는 꼭 들르는 곳인거 같더라.

몰래 가이드 귓 동냥했을 때 일왕 대신 왕녀가 신궁에 가기 전에 머무른 신사라고 하더라. 그래서 왕녀가 찍힌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음

인연을 맺어준다는 돌도 있으니 한 번 만져보고 와라.


신사에서 나와서 조금 안 쪽으로 들어가면 철로가 있다. 대나무 숲 사이에 있는 철로라서 기차가 오면 사진 찍으려고 난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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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미쉘린 맛집으로 소문난 우나기야 히로카와

몇 일 전 예약을 해야 방문할 수 있다.
예약없이 입장은 제한되니 참고하길.
몇몇 한국분들이 들어가겠다고 했지만 예약없이 안된다고 하니 실망하면서 떠나더라.

여긴 모든 직원이 영어가 된다. 한국어는 안되지만 조금의 영어만 돼도 충분히 소통 가능하니 방문하고 싶으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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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코스를 시켰다.
가격은 약 6000엔
예약할 때 예약비용으로 3000엔을 먼저 선 지불하고 방문해서 식사 후 남은 비용을 추가로 지불하는 방식, 노쇼를 방지하려는 거 겠지.

가격은 좀 나가지만 장어가 꽤나 실하다.
촉촉하게 구워진 장어 덮밥에 국, 회, 절임반찬, 초무침이 같이 나온다.
덮밥만 먹으면 조금 느끼할 수 있는데 국하고 반찬이 밸런스를 잘 맞춰준다.

히츠마부시하고는 다른 느낌의 장어덮밥이다.

내가 갔을 때 가게 안에는 일본인 손님보다 한국인, 중국인이 더 많았다. 분위기는 모던 인테리어여서 전통적인 느낌은 덜 한 편이니 참고하길.


여기까지가 2일차 새벽6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일정.
2편은 다음에..



[시리즈] 3박4일 볼거 다보려는 교토 여행



2일차 우나기야 히로카와에서 점심을 먹고 움직였다. 고구마 소주 한 잔 해서 알딸딸한 상태 였었음

이후 일정에 온천을 즐기러 가기로 했기 때문에 한 잔 마시는건 괜찮겠지 하며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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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바로 앞에 덴류지가 있다.
사전 정보 없이 들어갔는데 아라시마야에서 유명한 사찰이라고 하더라.
정원도 잘 꾸며져 있었는데 봄, 가을되면 정원에서 풍류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내가 간 날은 흐리고 이따금씩 소나기도 와서 조금은 아쉬웠다.

앉아 있을 곳도 있고 포토 스팟도 알려주기 때문에 여유롭게 정원을 즐기고 가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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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류지에서 정문이 아닌 뒷문으로 나가면 아라시마야 치쿠린(대나무 숲)이 있다.

노노미야 신사 치쿠린하고는 다른 위치고 더 크고 넓게 형성되어 있다.
그만큼 사람들이 더 많이 몰린다.

조용하게 사진을 찍고 싶다면 이 근방에 숙소를 잡고 아침 일찍 오는 것이 가장 베스트일듯.


후시미 이나리 (센본토리이), 청수사, 아라시마야 치쿠린 이렇게 3곳이 오픈런해야 이쁜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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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마야 치쿠린을 나오면 강가가 나오는데 여기를 따라서 쭉 걸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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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비카, 일명 응커피 가게가 나온다.

안에서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없고 오로지 테이크 아웃만 가능.
나와서 먹으면 도게츠교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대기시간 40분 정도? 걸렸는데 솔직히 시간 아까웠다. 교토라떼가 시그니처이고 교토에 왔으니 먹어야지 했는데 별 감흥도 없고 맛도 다른 곳에서 먹은 교토라떼고...

그냥 핫플이니 먹었다 정도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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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게츠교도 유명하니 한번 찍고 오늘의 목적지인 온천, 후후노유를 가려고 도게츠교를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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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자마자 보이는건 오르골 가게

6년전인가 홋카이도 오르골 매장에 갔었던 기억이 있어 한 번 가봤는데 작은 매장이니 잠시 구경만 하고 가는 정도.

최애의 아이 오르골도 있더라. 나름 최신 트렌드 반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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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목표였던 후후노유에 도착.
이번엔 도미인에서 묵어서 온천은 숙소에서도 해도 됐지만 다른 곳에서 온천도 즐기고 싶어서 와봤다.

이전 구로카와 온천마을에서 3군데 위치를 바꿔가며 온천했던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서 다른 곳에서 온천을 하면 다른 기분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왔다.

도미인과 후후노유는 같은 계열사에서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수건은 직접 가져갈 수도 있지만 대여도 가능, facial 타월은 테이크 아웃이라고 한다. 이건 엄청 얇은 수건이라 사실상 대여해서 써야하는 것

그래도 대여해서 쓸 만큼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사우나 노천탕 개인탕 등 있다. 밖은 시원하고 탕은 따뜻하니 기분이 좋을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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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의 마무리..는 아니고 이제 저녁먹으러 기온 쪽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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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린 가이드를 받은 라멘집 이노이치로 왔다.
오픈런은 아니고 6시 조금 지나서 도착한 걸로 기억.
그런데 번호표 주면서 2시간 있다가 오란다.

교토는 맛집에서 밥먹기가 빡세다


그래서 오다가 본 상점가 + 니시키 시장을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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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키 시장은 대부분 6시에 닫아서 다음에 또 오기로 했다.
얼핏 보니 가격이 심상치 않던데 잘못 봤나 하고 다시 보니 계란말이가 한 조각에 500엔이더라.

교토 미리 다녀온 친구한테 물어보니 동전 주머니 털어가는 시장이라고.. 여기서 사먹지 말라고 하드라
옆의 상점가에서 밥먹는게 가장 현명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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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가 안에 있는 신사가 하나 있더라
니시키 텐만구
이런 곳에도 신사가 있네 하면서 들어가면 매우 작은 신사 하나가 보인다. 그래도 갖출건 다 갖춘 신사다.

상점가에서 등불이 화려하게 보이기 때문에 잠깐 들러서 구경하는거 좋다.
저녁에 오면 등불이 켜있어서 더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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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가에는 나같은 씹덕을 위한 애니메이트 라신반 멜론북스가 있으니 구경 해봐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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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콜라보 하던데 크레페가게랑 하는 마지막 날이더라
먹어보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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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노이치 가니까 대기도 끝났다고 하더라
내가 거의 마지막이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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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린 가이드 인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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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베스트 메뉴라는 쇼마이랑 시로다시 라멘 먹었다.
쇼마이는 수제라고 해서 확실히 속이 실하고 야채가 덩어리로 들어가 있는 것이 보인다.

시로다시라멘은 다시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맛있더라.
일반적인 돈코츠 라멘이 아닌 멸치육수로 했다고 하는것 같은데 깔끔한 맛에 감칠맛까지 바닥까지 긁어가면서 먹었다.

여기에 향신료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시치미를 넣는 순간 육수 본연의 향이 아예 날라가버린다. 시치미가 육수 향을 잡아 먹어버림. 그래서 마지막에 넣는 것을 추천.



이후로 숙소 바로 들어가서 일정 마무리 했다.

편의점 들러서 쟈-지푸딩 또 사와서 먹고 잤음.
다소 일정이 빡세다. 실제로 친구들한테 얘기하니 빡센 일정이 맞음. 널널히 다닐거면 절반 떼어서 돌아다니면 될 듯하다.

거의 3만보 정도 걸었다.
이제 3일차로 넘어간다.
간단하게 소개하면 우지 - 경마장 - 식도락 일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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