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고 가야 더 재밌다”…재개봉 영화 ‘쉬리’ 명장면 베스트 3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미리 알고 가야 더 재밌다”…재개봉 영화 ‘쉬리’ 명장면 베스트 3

TV리포트 2025-03-17 02:06:54 신고

[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한석규·최민식이 출연한 영화 ‘쉬리’가 재개봉을 앞둔 가운데 미리 알고 보면 좋은 명장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1999년에 개봉한 ‘쉬리’는 국가 일급비밀정보기관 OP 특수요원 ‘유중원'(한석규)과 동료 ‘이장길'(송강호)이 북한 특수 8군단 대장 ‘박무영'(최민식)과 남파 간첩부터 내부 첩자까지 모두에게 맞서는 숨 막히는 첩보전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 영화 최초 700만 관객을 달성한 ‘쉬리’는 오는 19일 26년 만의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에 미리 알고 보면 좋은 명장면 베스트3을 모아봤다.

첫 번째는 북한 특수 8군단 소속인 박무영과 이방희(김윤진)가 남한을 토벌하기 위한 목적으로 무자비한 훈련을 강행하는 장면이다. 사격, 맨몸 싸움, 순발력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북한 특수 부대 최고 실력자 이방희는 첫 등장부터 강렬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번째는 유중원과 결혼을 약속한 애인 이명현(김윤진)이 유중원에게 물고기 키싱구라미를 선물하는 장면이다. 수족관을 운영하는 이명현은 집에서 유중원과 대화를 나누던 중 “키싱구라미. 한 마리가 죽으면 나머지 한 마리도 뒤따라 죽어. 혼자 안 남게 잘 키워야 해”라며 애틋한 마음을 담아 키싱구라미를 선물한다. 계속해서 등장하는 다양한 열대어들의 비주얼은 영화에 미장센을 더하며 관객들이 보는 재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마지막 장면은 도심 한가운데서 펼쳐진 스펙터클한 총격전이다. OP 특수요원 이장길이 설치한 덫에 박무영과 북한 군인들이 걸려든 가운데 유중원까지 합세해 도심을 종횡무진하는 긴박한 총격전은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한다. 서울 여의도에서 촬영된 만큼 ‘쉬리’의 총격전 장면은 마치 현실 속 전투를 보는 듯한 생생함을 더하며 당시 관객들에게 충격을 남겼다.

‘쉬리’의 4K 리마스터링 버전은 오는 19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6년이 지난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쉬리’가 또 어떤 열풍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영화 ‘쉬리’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