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이러니 ‘짱츠’란 말이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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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이러니 ‘짱츠’란 말이 나오지…

더드라이브 2025-03-14 12:11:37 신고

▲ 출처=하얀북극곰

메르세데스-벤츠의 황당한 품질 문제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와이퍼 고장이 목격됐기 때문이다.

네이버 블로거 하얀북극곰은 자신의 네이버 클립을 통해 동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은 언제 어디서 촬영된 것인지 확인할 수 없지만, 번호판을 봤을 때 국내에서 촬영한 것은 아니는 것으로 추정된다.

▲ 출처=하얀북극곰

영상에 따르면 폭우가 쏟아지는 어느 도로에서 모든 차량이 바쁘게 와이퍼를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검은색 메르세데스-벤츠 세단 한 대의 와이퍼가 갑자기 멈춘다. 우측 와이퍼가 좌측에서 미처 우측으로 넘어가기 전에, 좌측 와이퍼가 우측 와이퍼로 넘어와 두 와이퍼가 엉켜버린 것이다.

▲ 출처=하얀북극곰

벤츠 운전자는 폭우를 맞으며 차량 밖으로 나와 와이퍼를 분리한 뒤 다시 조립을 시도한다. 하지만 와이퍼는 꼬인 부분이 풀린 이후에도 멈춰서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다.

이처럼 황당한 품질 불량은 사소하지만, 비 오는 날 폭우 속에서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할 수 없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비판의 대상이 됐다.

▲ 출처=하얀북극곰

글을 작성한 블로거는 이 영상과 함께 “짱츠야? 짱츠네”라는 글을 남겼다. 짱츠는 중국을 지칭하는 용어인 짱개에 벤츠를 합성한 말이다. 중국에서 만든 제품의 조악한 품질과 고급화를 지향하는 벤츠의 조합이 아이러니하다는 뉘앙스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은 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이 지분 9.98%를, 중국 지리자동차가 지분 9.69%를 각각 보유한 최대주주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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