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M포스트와 유튜브 채널 '구기성스튜디오KKSSTUDIO'가 13일 차세대 아반떼 예상도를 공개했다.
M포스트는 "아직 테스트카가 포착되지 않았지만 신뢰도 높은 정보를 반영해 렌더링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신형 아반떼는 더욱 날렵해지고 레트로해졌다. 포니 쿠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N 비전 74'의 디자인을 일부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각지고 반듯한 형태다. 이를 두고 M포스트는 "현대차의 소형 세단이었던 프레스토를 눌러놓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아반떼의 디자인 요소들이 완전히 사라졌다. 직선과 박스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사각형 LED 헤드램프가 자리하고 얇은 그릴을 장착해 포니를 연상시킨다.
범퍼 하단부는 공기 역학을 고려한 형태로 마감했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프론트 스플리터를 장착했다. 덕분에 레이싱 스타일도 함께 연출됐다.
측면은 기존 아반떼보다 루프라인이 급격히 떨어진다. 쿠페형 세단 스타일을 강화해 날렵한 느낌을 나타냈다. 캐릭터라인도 전과 달리 단순해지고 깔끔해졌다.
공개된 예상도는 전면과 측면을 중심으로 제작됐고, 후면 디자인은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전면과 측면에서 보여준 박스형 실루엣을 고려하면, 후면 역시 클래식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줄 가능성이 크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 디자인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레트로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이러한 디자인 요소가 일부 반영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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