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의원 |
문진석 국회의원(국토위,충남 천안시갑)은12일(수)국민의 힘의 일방 통보로 파행된 국토법안소위에 이어13일(목)열린 국토위 전체회의에서까지 여당이 불참하자“국토위 열차는 정상 운행할 것이며,일방적으로 상임위를 파행시키는 행위에 일체 협조하지 않겠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판했다.
문진석 의원은“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대도시권의 기준을 조정해 전주를 대도시권에 포함하는 내용으로 법 체계에도 부합하고,역차별을 받아온 전북에도 대광법에 근거한 지원을 주자는 것으로,국토부도 전주를 포함하는 안을 수용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그런데 국민의힘은 전북의 지역균형발전을 거부하며 갖은 논리를 대며 반대만 하고 있다”면서“특히 입법 취지를 무시하고 시행령 통치를 해온 윤석열 정권과 여당이 법체계를 운운하는데,공감할 수 있는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고 비판했다.
문진석 의원은“심지어 국민의 힘은 전북도민의 숙원을 거래조건으로 놓고 수차례 파행을 시도했다”면서“그러나 민주당은 가덕도신공항특별법, TK신공항 특례를 위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법과 한국공항공사법 등 지역균형발전과 관련된 법안을 통과시킬 때 단 한 번도 조건을 건 적이 없다”고 말하며“여당 의원님들이 이 발언을 보고 있다면,스스로 되돌아 보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문 의원은“지난2월부터 여당이 일방적으로 상임위 일정을 파행시키며 민생상임위었던 국토위 열차가 제대로 나아가질 못하고 있다”면서“이쯤이면,누가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여당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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