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부두에 계류된 선박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고 달아난 혐의(절도)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3일 낮 12시 30분께 부산 서구에 계류된 선박에 침입해 10여분 동안 현금 20만원과 의류 등을 훔쳤다.
범행을 마친 뒤에는 선박 앞에 주차돼 있던 오토바이도 훔쳐 달아났다.
신고받은 해경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A씨의 동선을 추적한 뒤 고시텔에 숨어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해경은 이 사건 이외에도 A씨가 부두를 배회하며 추가로 절도를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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