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찾아오면서 여행을 꿈꾸는 이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유명 관광지의 북적임을 피해 고요하고 매력적인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호텔스닷컴이 추천하는 충칭, 나고야, 치앙마이, 삿포로는 합리적인 가격과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선사하는 최적의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충칭, 중국 – 매혹적인 입체 도시의 매력
충칭은 다층적인 도시 풍경과 독특한 건축물이 어우러진 '8D 마법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봄이 되면 예상치 못한 꽃의 풍경이 펼쳐지는 숨은 명소들로 더욱 특별한 여행을 선사한다. 시난의 광활한 유채꽃밭과 퉁난의 화려한 꽃 축제는 그야말로 장관이며, 마라 훠궈 같은 현지 음식으로 미식 여행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호텔스닷컴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중국 여행 검색량이 전년 대비 놀라운 75% 급증했으며 그중에서도 충칭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 숙소로는 자링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인터컨티넨탈 충칭 래플스 시티 바이 IHG가 있으며, 1박에 22만 원부터 시작해 경제성과 럭셔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나고야, 일본 – 벚꽃과 전통이 만나는 곳
나고야는 도쿄와 교토의 혼잡함을 피해 벚꽃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다. 쓰루마 공원과 나고야성은 벚꽃 명소 100선에 선정된 바 있으며, 유서 깊은 이누야마 성과 노리타케의 숲 같은 문화 명소도 많다. 이 지역은 히쓰마부시(장어덮밥)와 미소카츠(된장 돈까스) 같은 특산 음식이 유명해 미식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나고야 간코 호텔은 시모조노 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어 벚꽃을 감상하기에 최적이며, 1박 18만 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쇼핑과 관광이 용이한 위치 덕분에 실속 있는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선택이다.
치앙마이, 태국 – 열대의 봄을 만끽하다
치앙마이는 북적이는 방콕을 벗어나 한적한 봄 여행을 즐기기에 완벽한 도시다. 살구꽃이 가득한 로얄 파크 라자프루엑과 유서 깊은 올드시티가 어우러져 자연과 문화 탐방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카오 소이(코코넛 커리 국수)와 망고 찹쌀밥 같은 현지 음식을 즐기며 이색적인 미식 여행도 가능하다.
멜리아 치앙마이는 가성비와 럭셔리를 동시에 잡은 숙소로, 부악 하드 퍼블릭 파크 인근에 위치해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 좋다. 1박 19만 원부터 시작하며, 루프탑 레스토랑과 스파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궁극적인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삿포로, 일본 – 여유로운 벚꽃 여행
삿포로는 벚꽃과 온화한 봄 기후로 유명한 여행지다. 홋카이도 신궁과 마루야마 공원은 붐비는 도쿄보다 한적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여유로운 분위기를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적합하다. 삿포로는 신선한 해산물과 미소 라멘으로 미식가들에게도 매력적인 도시다.
더 로열 파크 캔버스 – 삿포로 오도리 파크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편리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하며, 루프탑 테라스에서 아름다운 시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1박 22만 원부터 예약 가능해 가성비 좋은 선택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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