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뿐 아니라 택시 스쿼드에도 들지 못했다. 김혜성(26, LA 다저스)은 팀 내 26명이 아닌 31명의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한 것이다.
LA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 등을 통해 김혜성을 포함한 7명의 선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낸다고 전했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의 2025 도쿄시리즈 로스터는 31명으로 구성된다. 실제 경기에 나설 26명과 대기 인원인 택시 스쿼드 5명.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택시 스쿼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당시 최대 5명의 선수를 대기 인원으로 둔 제도. 현재는 공식적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하지만 도쿄시리즈가 미국이 아닌 일본 도쿄에서 열리기 때문에 예외를 둔 것. 이에 26명이 아닌 31명의 선수가 도쿄로 향하는 것이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정적인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인 김혜성에게 31명이 포함된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사실은 결코 쉽게 넘길 일이 아니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가지 희망적인 것은 LA 다저스의 2루 포지션은 팀 내 가장 취약하다는 것. 김혜성이 자신의 기량을 스스로 증명하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