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봉준호 감독 영화 '미키 17'이 신작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그러나 일일 관객수는 또 떨어졌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지난 12일 하루동안 4만 465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24만 1018명이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다.
'침범'이 개봉 첫 날 1만 513명을 동원하며 2위로 진입했다. 누적 관객수는 1만 4868명.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다.
'침범'과 같은날 재개봉 한 '위플래쉬'가 1만 211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65만 8296명.
'위플래쉬'는 최고의 드러머를 꿈꾸는 학생 앤드류와 완벽을 추구하는 교수 플레쳐가 펼치는 집념과 광기를 그린 레전드 음악영화다.
이어 '노보케인'이 개봉 첫 날 7200명을 동원하며 4위를 차지했고, '콘클라베'가 6308명을 추가해 5위가 됐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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