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원빈은 "제가 마지막으로 합류해서 어떤 역할에 어떤 선배님이 연기하는지 알고 봐서 대본이 더 재미있었다. 이런 분들과 함께 한다니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약에 손을 댔다가 수사경쟁에 휘말리게 된 엄수진을 연기한 채원빈은 "세상과 사람에 상처가 많은 인물이어서 늘 날카롭고 예민하다. 그런 걸 표현하는데 노력이 많이 필요했다. 마약 관련해서 많이 촬영 전에 공부도 하고 조언도 얻는 과정에 힘을 썼다"며 캐릭터 표현에 힘쓴 부분을 이야기했다.
채원빈은 "좋은 선배와의 작업은 너무 영광이었다. 평소 너무 좋아하는 선배들이어서 촬영할 때 긴장돼서 많이 숨어 있었다. 그럴 때마다 선배님들이 편하게 마음껏 연기하게 도와주셔서 감사했다. 후시녹음하러 갔을 때 조훈과 연기하는 장면이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화면을 못 보고 시선을 떨구었다"며 같이 일한 배우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으로 4월 23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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