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조슈아 키미히가 바이에른 뮌헨과 2029년까지 동행할 전망이다.
독일 소식에 능통한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2일(한국시간) “키미히가 이번 주에 2029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다”라고 전했다.
최근 키미히의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키미히는 오는 6월 뮌헨과 기존 계약이 종료된다. 뮌헨은 재계약을 제시했으나 키미히가 빠르게 반응하지 않으며 분위기가 악화됐다. 급가야 뮌헨이 재계약 제안을 철회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독일 ‘키커’는 “뮌헨은 키미히에 대한 제안을 철회했다. 뮌헨은 협상이 너무 오래 걸리고 있다고 생각했다. 키미히가 빠르게 결정을 내릴 것을 기대했다. 키미히가 이 상황에 얼마나 빨리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
이적설도 나왔다. 독일 ‘랜스포츠’ 소속 마틴 볼크마르 기자는 “키미히가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PSG와 아스널 등 다른 구단으로부터 받은 제안을 검토하고 비교하는 과정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곧 자신의 미래에 대해 명확하게 밝힐 것으로 보인다. 뮌헨에 잔류하기로 결정하면 재협상은 필요 없다. 기본적으로 2028년까지 계약이 유지되며 약간의 연봉 인상이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뮌헨과 이별하는 듯 보였지만 상황이 다시 변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잘 아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키미히의 새로운 계약 체결을 위한 서류가 준비됐다. 계약은 2029년 6월까지다”라고 이야기했다.
뮌헨 잔류가 유력하다.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조만간 키미히가 뮌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구두 합의가 완료됐다. 계약은 며칠 내로 마무리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키미히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RB 라이프치히를 거쳐 지난 2015-16시즌 뮌헨에 합류했다. 지난 2020년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11, UEFA 올해의 팀에 오르며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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