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의 하이퍼카 발키리가 ‘모빌 1 세브링 12시간’으로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 데뷔전을 치른다.
애스턴마틴이 제작한 최초의 ‘르망 하이퍼카(LMH)’인 발키리는 IMSA 최상위 클래스인 GTP 카테고리에서 유일한 로드카 기반 하이퍼카다. 발키리는 IMSA에 출전하는 최초의 LMH로 지난달 카타르에서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 데뷔전에 이어 IMSA와 WEC 두 대회에 모두 출전하는 유일한 레이싱카다.
애스턴마틴과 THoR이 발키리 로드카를 기반으로 개발, 레이스에 최적화된 카본 파이버 섀시와 개량된 6.5리터 V12 엔진을 결합했다. 최대 엔진 회전수는 11,000rpm까지 작동하고, 기본 사양에서 1,000bhp 이상의 출력을 발휘하지만 하이퍼카 규정에 따라 500kW(680bhp)로 제한된다.
애스턴마틴의 공식 드라이버 라인업은 2022 IMSA GTD 챔피언인 로만 드 안젤리스(캐나다)와 GTD 및 GTD Pro 클래스에서 꾸준히 우승한 로스 건(영국)이 #23 발키리를 타고 남은 IMSA 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다. 두 드라이버 모두 애스턴마틴 레이스 아카데미 우승자 출신이다.
세브링과 시즌 최종전인 로드 애틀랜타의 쁘띠 르망에서는 THoR의 정규 드라이버인 알렉스 리베라스(스페인)가 합류한다. 그는 2025년 FIA WEC에서 발키리로 풀 시즌을 치를 예정이며, IMSA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갖춘 드라이버로 지난 3시즌 연속 GTD Pro 클래스에서 우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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