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새론 인스타그램
사진 = 김수현 인스타그램
김수현이 지난달 세상을 떠난 12살 연하 배우 고(故) 김새론과 연인 사이였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다.
지난 10일 김새론의 이모 A씨는 '가로세로연구소'와 인터뷰에서 "김새론이 2014년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새론의 나이는 15살, 김수현은 27살이었다.
A씨는 김새론이 김수현의 권유로 지난 2020년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신생 기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로 이적했다고도 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그의 이종사촌 이로베씨가 함께 설립한 회사다.
A씨는 김새론이 지난 2022년 5월 음주 운전사고를 냈을 당시, 김수현과 소속사로부터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했다며 "2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받았는데, 소속사는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청구액을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론이가 당시 돈을 갚으려고 주변에 연락해 봤는데, (김수현을 비롯한) 소속 배우 모두 연락을 안 받았다. 친했던 배우도 연락이 끊겼다"며 "새론이가 그래서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것"이라고 했다.
이같은 소식에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수현이 2013년 4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쇼케이스에서 한 말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당시 26살이었던 김수현은 결혼 계획을 묻는 말에 "제가 24살 때 어떻게 먹고 살까 인생 계획을 짜다가, 36살에서 37살 사이에 결혼을 하자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못 지킬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조금 밀려 41살 정도에 결혼할 수 있을 것 같다. 41살에 21살 여성과 결혼하겠다"고 농담을 했다.
이와 관련 김수현 측은 고(故) 김새론과 과거 연인 관계였다는 주장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대해 강도 높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열애설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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